팔순의 퇴직교사가 전남대학교에 발전기금 5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37년간 광주*전남지역 초등학교와 사립고 교사로 재직한 뒤 퇴직한 81살 조용상 씨가 모교인 전남대에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매달 받은 연금을 모은 5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전남대는 조 씨의 뜻에 따라 이 발전기금을 재학생 장학금으로 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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