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고유가로 양식어가 뿐만아니라 농가들도 생산비를 건지지 못할 정도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시설하우스 농가가 지열을 이용해 난방비를 크게 줄여 고유가 시대 새로운 농산물 재배 방법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겨울 상추를 재배하는 광양시 봉강면의
한 농갑니다
이 농가 역시 급증하는 난방비에 생산비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지열을 이용하는 시설로
난방시스템을 바꾸면서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지하 150미터에 배관을 설치하고
물을 순환시켜 땅 속 열기를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난방비 절감은 물론 생산량도
크게 뛰었습니다
7천여제곱미터의 시설하우스에
한달 평균 2천만원이 들어가던 난방비가
1/5인 4백여만원정도로 줄었습니다.
인터뷰-박회봉-광양시 봉강면
정부와 지자체가 시설비의 80%까지
지원하고 있고 자비 20%도 난방비 절감을
통해 2년안에 회수가 가능해 농가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류지홍
특히 이 지열냉난방식 시스템은
냉방용으로도 쓸 수 있어
여름철 평지에서 재배할 수 없는
고랭지 채소 재배도 가능합니다.
인터뷰-최연송-광양시 원예특작팀장
신재생에너지인 지열 냉난방시스템이
냉난방 비용 절감은 물론 생산성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친환경 효과까지
거두고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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