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고유가 속 지열로 난방비 절감

    작성 : 2012-03-09 22:21:10
    계속되는 고유가로 양식어가 뿐만아니라 농가들도 생산비를 건지지 못할 정도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시설하우스 농가가 지열을 이용해 난방비를 크게 줄여 고유가 시대 새로운 농산물 재배 방법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겨울 상추를 재배하는 광양시 봉강면의

    한 농갑니다



    이 농가 역시 급증하는 난방비에 생산비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지열을 이용하는 시설로

    난방시스템을 바꾸면서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지하 150미터에 배관을 설치하고

    물을 순환시켜 땅 속 열기를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난방비 절감은 물론 생산량도

    크게 뛰었습니다



    7천여제곱미터의 시설하우스에

    한달 평균 2천만원이 들어가던 난방비가

    1/5인 4백여만원정도로 줄었습니다.



    인터뷰-박회봉-광양시 봉강면



    정부와 지자체가 시설비의 80%까지

    지원하고 있고 자비 20%도 난방비 절감을

    통해 2년안에 회수가 가능해 농가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류지홍

    특히 이 지열냉난방식 시스템은

    냉방용으로도 쓸 수 있어

    여름철 평지에서 재배할 수 없는

    고랭지 채소 재배도 가능합니다.



    인터뷰-최연송-광양시 원예특작팀장



    신재생에너지인 지열 냉난방시스템이

    냉난방 비용 절감은 물론 생산성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친환경 효과까지

    거두고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