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중인 제3호 태풍 개미가 이번주 후반 중국 대륙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후 진로에 대한 예상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개미는 21일 오후 3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490km 부근 해상에서 서쪽으로 진행중입니다.
최대풍속은 초속 23m, 강풍반경은 300km에 이르는 중형 태풍인데, 북상하면서 세력이 강해져 23일 오전 3시 기준 강도가 '강' 수준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현재 예상되는 진로대로라면 개미는 오는 26일 새벽쯤 중국 상하이 남쪽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이때까지도 강도는 '매우강'이나 '강'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후 진로에 대해서는 여러 전망들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국(KIM)과 영국(UM)의 진로 예측 모델은 태풍이 상륙 이후 중국 동해안을 따라 그대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유럽(ECMWF)의 예측 모델은 다음 주말쯤 개미가 한반도 쪽으로 방향을 틀어 휴전선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태풍이 북상하면서 이번주 우리나라는 장맛비와 찜통더위가 번갈아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이번주 중반에는 전국적으로 33도 안팎의 무더위와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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