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밤사이 시간당 50mm 폭우..호우 피해 주의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다시 강한 비가 예보됐습니다.

이번 비는 저녁부터 수도권과 충남서해안에서 시작해, 21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2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0~120mm, △강원내륙·산지 30~100mm, △충청권 50~100mm, △경북북부 30~80mm, △경남내륙 20~60mm 등입니다.

정체전선의 영향이 강해지는 밤부터 새벽 사이에는 시간당 30~50mm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간당 55km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하천변 산책로와 지하차도 출입을 금지하고 산사태, 시설물 붕괴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무덥겠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장맛비가 내리다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10~60mm로 예보됐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양 25도, 광주 26도 등 25~26도 분포로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28도, 목포 30도, 광주 31도 등 30~32도 분포로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