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해진 '국민 생선' 고등어..수입산 6천t 무관세로 인하

    작성 : 2024-02-23 11:10:57 수정 : 2024-02-23 14:22:16
    ▲'국민 생선' 고등어

    해양수산부가 '국민 생선'인 고등어의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수입산 고등어 6천t에 대해 '무관세'를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등어는 2022년 하반기부터 소비자가 선호하는 중·대형 크기(300∼600g) 생산이 계속 줄어 소비자 가격이 계속 상승해 왔습니다.

    중·대형 고등어 생산량은 2022년 1만 9,610t으로 전년보다 16.1%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1만 7,344t으로 다시 11.6% 줄었습니다.

    올해 1월 생산량은 1,886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 감소했습니다.

    앞서 해수부는 고등어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연말까지 네 차례에 걸쳐 수입산 고등어 7만t에 대해 관세(10%)를 무관세로 인하했습니다.

    해수부는 중·대형 고등어 생산 부진과 휴어기(4월 23일∼6월 21일) 등 수급 상황을 감안해 올해 상반기에 수입 고등어 2만t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상반기 할당관세 물량 2만t 중 1월에 시행한 3천t에 이어 지난 21일부터 추가 물량 6천t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물가안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장공급 일정이 빠른 업체 순으로 물량을 배정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고등어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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