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 달 넘게 미뤄온 2분기(4~6월) 전기·가스요금 인상안이 다음 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여당은 15일 당정협의회에서 2분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폭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당초 지난 11일 요금 인상안 논의를 위한 당정협의회는 취소됐습니다.
지난해 30조 원 넘는 적자에 이어 올 1분기에도 6조 원의 적자를 낸 한국전력공사, 그리고 가스공사는 경영난 해소를 위해 지난 12일 각각 25조 원, 15조 원이 넘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자구책을 내놓았습니다.
한전은 정승일 사장 사퇴와 함께 간부급은 물론 전직원 대상 임금 인상분 반납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여당의 자구책 미비 지적과 시급한 요금인상 지연 속에 한전과 가스공사가 대규모 추가 자구책을 내놓으면서 이후 당정협의회에서 인상폭을 최종 조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기요금의 경우 ㎾h당 7원 이상 인상하는 안을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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