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해양 선박사고, 대규모 해양오염, 적조·고수온, 조수 등 해양수산분야 재난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부산 등 6개 지역에서 ‘해양수산 재난대응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해양경찰청 등 중앙부처와 현장 대응세력인 항만공사, 지자체 등 전국 해양수산 재난대응 관계기관에서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주요 일정은 오는 22일 울산을 시작으로 △부산(3월 23일) △제주(3월 24일) △동해(3월 27일) △인천(3월 28일) △여수(3월 29일) 등 6개 지역에서 실시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해양수산 재난관리체계, 위기대응 비상기구 운영 및 초기 사고보고체계 등 재난대응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재난담당자의 재난감수성을 높이고, 재난대응에 대한 인식을 능동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재난의 서사(김미령 조선대교수)’, ‘재난이 낳은 폭력의 양상들(심상우 강남대교수)’ 등 재난인문학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됩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재난 발생 시에 기관별 역할과 조치사항 재정립, 국민행동요령을 보다 알기 쉽게 개선하는 등 해양 선박사고, 대규모 해양오염 등 주관재난에 대한 위기대응 매뉴얼을 전면 개정합니다.
해양수산부 홍종욱 해사안전국장은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하고, “이번 워크숍은 해양수산분야 재난 관련 기관이 모두 모이는 자리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해양수산 재난대응체계에 빈틈이 없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 재난관리기관들 협력 강화방안 논의
부산·인천·여수 등 6개 지역 순회 워크숍
부산·인천·여수 등 6개 지역 순회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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