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사전투표율이 15.61%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시간대 역대 총선 사전투표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 기준 전체 선거인 4,428만 11명 중 691만 510명이 첫날 투표를 마쳤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3.67%를 기록하면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전북 21.36%, 광주 19.96%, 강원 17.69%, 경북 16.24%, 서울 15.83%, 충남 15.7%, 부산 14.83%, 경기 14.03%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는 12.26%로 가장 낮았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여야는 모두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높은 투표율에 따른 유리한 해석을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 선거라 자평하며 투표율 65% 이상이 되면 야당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높은 사전투표율이 보수층 결집에 따른 결과라고 해석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구로구 지원유세에서 "사전투표율이 지난 총선 때보다 높다"며 "우리가 뭉치고 있단 이야기"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전투표는 오는 6일까지 이틀간,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됩니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반드시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사전투표 #총선 #국회의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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