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5일 4·10 총선 '국민추천' 대상 지역구 후보로 서명옥 전 한국공공조직은행장 등 5명을 공천했습니다.
국민추천제는 여성, 청년 등 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해 이번 총선을 앞두고 처음 도입됐습니다.
대상 지역구에는 텃밭인 서울 강남갑, 강남을, 대구 동군위갑, 대구 북구갑, 울산 남구갑 등 5곳입니다.
공관위는 강남갑 서 후보 외에 강남을에 박수민전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 대구 동군위갑에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대구 북구갑에 우재준 변호사, 울산 남구갑에 김상욱 변호사를 각각 공천했습니다.
서 후보는 이번 국민추천 후보 5명 중 유일한 여성입니다.
이번 국민추천 공모에는 약 180명이 본인 또는 추천에 의해 참여했다고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최종 선발 기준과 관련해 " 도덕성, 사회 기여도, 지역적합도 등 객관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심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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