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파..강한 바람에 체감기온 뚝

월요일인 17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아침 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특히, 강원중·북부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부터 강원내륙과 산지의 아침 기온이ㅜ영하 10도 내외로 낮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어제보다 5~10도가량 낮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4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제주 7도를 보이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시속 55㎞로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된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시속 70k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하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전라권과 제주에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1.0∼3.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2.5ｍ로 일겠습니다.

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0ｍ, 서해·남해 1.0∼4.0ｍ로 예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