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처음으로 마련한 새우란축제가 오늘(14일) 개막돼 오는 23일까지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새우란축제 주 전시장에는 신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10년간 육성한 1 천본이상 한국과 일본의 다양한 새우란 품종이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유리온실에서는 200여 점의 풍란과 석곡, 지네발란등 신안군에서 자생하는 희귀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축제 마지막 주말인 4월 22일과 23일에는 총상금 1천만 원의 전국 새우란 대전도 열립니다.
이와 함께 오늘과 내일(15일) 이틀동안 신안군 도서 자생식물의 보전과 생태계 서비스 가치에 대한 학술대회가 축제장 인근 씨원리조트에서 이어집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023년을 새우란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멸종위기 자생식물 보전을 위한 복원사업과 자생란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 등을 통해 자생식물 대중화와 산업화에 신안군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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