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남지역 외국인 관광객 카드 이용 증가율이 코로나 이전에 비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나카드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과 2022년 한 해 동안의 외국인 관광객 카드 이용 실적을 비교 분석한 결과, 전남이 50.3% 증가해, 전국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고 그다음으로 제주 49.4%, 경북 39%, 세종 29.2% 순이었습니다.
반면 서울은 -41.5%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고 그다음으로 부산 -26.6%, 대구 -24.9%, 인천이 -17.7%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여수에서 사용한 외국인 카드 이용금액은 코로나 이전보다 94.5% 급증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해외관광객 유치사업이 성과로 나타냈다며 전남의 청정 자연환경과 지역 특화 문화 자원 등을 활용한 국가별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홍보로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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