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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란 종식을 위해서 깨어 있는 청년들의 조직된 힘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2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학생위원회와 청년위원회 발대식에 참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역사는 언제나 행동하는 청년들의 외침에서 시작됐다. 이번 위기에도 여러분의 외침이 모여 거대한 빛의 물결을 이뤘다"며 "그 빛은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전국의 대학생 당원 동지 여러분, 앞으로도 치열하게 고민하고 행동하며 희망을 만들어가 달라"며 요구했습니다.
이 대표의 발언은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면서 청년 세대와 접점을 넓히고 의제 발굴을 주도하겠다는 포석으로 분석됩니다.
민주당 지도부들은 앞서 이날 오전 열린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발대식 및 전국청년당원대회'도 찾아 청년의 주거비 부담 문제 해소 등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습니다.
청년위 발대식에는 박 원내대표와 김 최고위원, 진 의장,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이수진 전국여성위원장, 서미화 전국장애인위원장, 김동아 청년미래연석회의 의장, 김성회·전용기 의원, 봉건우 전국대학생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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