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준비기일이 3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가운데, 윤 대통령 측 대리인 6명이 출석했습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 헌재 소심판정에서 사건 번호 '2024헌나8' 윤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준비기일을 엽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은 배보윤, 배진한, 최거훈, 서성건, 도태우, 김계리 등 6명입니다.
변론준비기일은 본격적인 변론에 앞서 사건의 쟁점을 정리하고 심리 계획을 수립하는 절차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리인단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에 첫 답변서를 제출했습니다.
답변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예정된 2차 변론준비기일에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재에서 개최한 정기브리핑에서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전날 오후 국회 소추위원 측의 답변서·증거 제출 등이 있었고, 대통령 측의 추가 소송위임장, 3일 자 답변서 제출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헌재는 오는 6일 재판관 회의를 소집할 예정입니다.
8인 체제로 열리는 첫 재판관 회의로,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등 주요 사건에 대한 상황 공유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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