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진보와 보수 진영 모두 단일화를 마치고 지지세 확보에 돌입했습니다.
보수 진영의 단일후보로 선출된 조전혁 후보는 30일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총괄선거대책 본부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조 후보는 '초등학교 지필평가 부활'과 '수행평가 축소'를 공약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진보 진영의 정근식 후보는 지난 28일 문화ㆍ예술인 단체의 지지선언을 받은 데 이어 이날 민주노총 서울본부와 정책협약식을 가졌습니다.
각종 시험을 부활하겠다고 공약을 내건 조 후보는 지난 10년간 진보교육감 기간 동안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저하됐다고 비판해 왔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지필평가를 다시 실시해 지면학습을 강화하고 기초 문해력을 향상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반면 수행평가는 교사가 실시 여부와 횟수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영역별 통합 평가를 실시해 축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후보는 반대로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을 비판하며 과거로의 회귀를 저지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오지선다형 시험으로 창의적 인재를 기르는 것이 한계에 다다랐다며 혁신교육을 계승하고 발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근 개정 고교 한국 교과서에 대해 이른바 '뉴라이트 사관'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서 교육청 내 역사위원회를 만들어 올바른 역사관에 대한 교사와 학생의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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