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국무총리 3명이 최근 연쇄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이런 움직임을 두고 신당 창당이나 3지대론 등 비명계 연대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6일 이낙연 전 대표는 전날 오후 KBC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최근 정 전 총리와 김 전 총리를 각각 일대일로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전 대표는 김 전 총리와 두 차례 만났는데, 한 번은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모임이었고 밝혔습니다.
정 전 총리와 김 전 총리는 이달 초 따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대표는 각각의 만남에서 현재 당 상황에 대한 우려를 함께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연대가 가시화할 경우 당내 적잖은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비명계 주축인 친문(친문재인)과 친낙(친이낙연)·친SK(친정세균)계의 구심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각에선 내년 총선 공천이 그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화되기는 쉽지 않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 전 대표가 "(신당 등) 때가 되면 말하겠다" 등 적극적 발언을 내놓고 있지만 김 전 총리는 발언을 아끼고, 정 전 총리는 연대 가능성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낙연 #정세균 #김부겸 #회동 #구심점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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