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영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귀국한 윤 대통령은 하루 만에 다시 순방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이번 순방은 지난 5월 대관식을 치른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첫 국빈 초청에 따라 이뤄진 방문이며 20~23일(현지시각) 기간 동안 공식 일정과 경제 외교 활동이 예정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20일 오후 첫 일정으로 런던에서 동포간담회를 참석한 뒤 이튿날인 21일 영국 왕실의 공식 환영식에 참석합니다.
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윤 대통령 숙소로 찾아와 직접 환영식장으로 안내하고 41발의 예포와 왕실 근위대 사열이 이뤄집니다.
이후 찰스 3세 국왕과 마차를 타고 버킹엄궁으로 입성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영국 의회에서 양국 관계와 성장, 미래 비전 등을 주제로 영어 연설을 하고 버킹엄궁 만찬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국빈 방문 사흘째에는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한영비즈니스 포럼과 한영 최고과학자 과학기술미래 포럼, 런던금융특구시장 주최 만찬 등에 참석합니다.
마지막 날은 제2차 세계대전의 영웅 '처칠 워룸'을 방문한 뒤 프랑스로 출국합니다.
영국 국빈 방문 이후 윤 대통령은 프랑스로 이동해 23~24일 현지 주재 BIE(국제박람회기구) 대표를 대상으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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