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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러운 유대인" 10대 소녀 집단 성폭행 당해..프랑스 '분노'
      프랑스에서 10대 유대인 소녀가 집단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입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15일 파리 북서부 외곽 쿠르브부아의 한 공원에서 12살 소녀가 10대 소년 3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가해 소년들은 12~13살로, 피해자를 인근 창고로 끌고 가 폭행과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당시 피해자를 향해 "더러운 유대인"이라고 하거나, 유대교와 이스라엘에 대해 질문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범행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면서, 피해 사실을 알리면 죽이겠다고 협
      2024-06-20
    • 프랑스 콘텐츠 기업, 순천에 웹툰 캠퍼스 조성
      프랑스 콘텐츠 기업이 순천에 웹툰 캠퍼스를 조성합니다. 순천시는 프랑스 안시에서 프랑스 콘텐츠 기업인 오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순천에 웹툰 지식재산권 개발과 인재 양성, 콘텐츠 수출 등을 위한 '오노코리아' 웹툰 캠퍼스를 조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순천시는 캠퍼스가 구축되면 전 세계 유능한 젊은 웹툰 작가들이 모여들어 순천이 대한민국 웹툰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2024-06-13
    • 프랑스, 지나친 감세에 신용등급 강등..마크롱 대통령, 정치적 부담
      지나친 감세로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이 내려갔습니다. 프랑스의 굴욕이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도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프랑스 장기 국채 신용등급을 'AA'에서 'AA(마이너스)-'로 한 계단 강등했습니다. 강등 배경이 프랑스의 경제 성장 둔화에 기인한 정부 부채 비율 증가라고 밝혀 마크롱 대통령에게 타격을 줬습니다. S&P는 프랑스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이 오는 2027년까지 늘어날 것으로 당초의 전
      2024-06-02
    • '유혈 소요사태' 누벨칼레도니에서 한국인 6명 철수
      대규모 소요사태가 발생한 태평양의 누벨칼레도니에서 한국 국민들이 무사히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26일 프랑스령 누벨칼레도니아(영어명 뉴칼레도니아)에서 최근 한국 국민 6명이 안전하게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정부는 지난 25일 누벨칼레도니 수도 누메아에서 철수를 희망한 국민 6명 전원이 프랑스 정부의 협조를 통해 항공편으로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는 누벨칼레도니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4-05-26
    • 프랑스서 호송차 괴한에 습격..수감자 탈주
      프랑스에서 호송 차량이 괴한들의 습격을 받으면서 차에 타고 있던 교도관들이 숨지고, 수감자가 달아났습니다. 14일(현지시각)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프랑스 북서부 루앙에서 에브루로 이동하던 호송 차량을 괴한들이 산탄총으로 공격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교도관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호송되던 수감자 1명이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괴한들이 차량 2대를 범행에 동원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차량 2대 가운대 1대는 사건 직후 다른 곳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습니다. 일간 르파리지앵은 탈주범이
      2024-05-15
    • 프랑스 파리 교외서 총격 "마약 밀매 관련"..2명 숨져
      프랑스의 수도 파리 교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졌습니다. 6일 프랑스 보도전문 채널 BFMTV에 따르면 지난 5일 저녁(현지시간) 프랑스 교외의 센생드니주 스브랑 시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남성 2명이 숨졌습니다. 스브랑은 파리에서 18km 떨어진 곳으로, 센강 운하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리 교외에서는 지난 3일에도 총격이 벌어져 한 명이 죽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숨진 이들이 마약 밀매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 #마약 #
      2024-05-06
    • 한국인 남성 파리 여행 왔다 2주째 실종...외교부, "소재 파악 중"
      프랑스 파리에 여행 온 한국인 남성이 2주 넘게 연락이 끊겨 주프랑스 한국 대사관 등이 소재파악에 나섰습니다. 실종자는 1993년생 만 30세 남성인 김모씨로, 지난 17일쯤 인도에서 프랑스로 입국했으며, 18일 오후 파리 1구에서 지인을 만난 뒤 그다음 날인 19일 저녁부터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이와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4일 "연락두절 소식을 접수한 직후부터 가족들에게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주불 한국 대사관은 2일(현지시간) 대사관 홈페이지와 SNS 계정에 실종자의 사진과 신상 정보를
      2024-05-04
    • 개명 절차 간소화한 프랑스..14만여 명 성씨 바꿔
      프랑스 통계청은 25일(현지시각) 성씨 개명 절차를 간소화한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4만 4천여 명이 성씨를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법 시행 전 같은 기간(2021년 3월∼2022년 7월) 4만 4천 건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법안 발의자의 이름을 따 이른바 '비날법'(Loi Vignal)으로 불리는 이 법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정당한 사유가 없더라도 일생에 딱 한 번 성씨 개명을 시청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통상 태어나면서 물려받는 부친의 성씨를 모친의 성씨로 바꾸거나, 두 번째
      2024-04-27
    • "프랑스, 와인·치즈보다 명품 더 팔았다"..전체 수출 4% 차지
      지난해 프랑스 수출에서 명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농산물보다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현지시각 18일 인용 보도한 컨설팅업체 아스테레스 보고서에 따르면 루이뷔통모에헤니시(LVMH)의 지난해 수출액은 235억 유로(약 34조 7천억 원)로 프랑스 전체 수출액의 4%를 차지했습니다. 프랑스 전체 수출액에서 농업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3.2%)을 뛰어넘은 겁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프랑스에게 핸드백과 향수 등 명품이 갖는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세계 최대 명품기업인 LVMH는 프랑스와
      2024-04-19
    • 경찰 총에 맞아 숨진 10대 소년..프랑스 폭력시위 피해 1조 원
      지난해 프랑스 10대 소년이 경찰 총에 맞아 숨진 일을 도화선으로 전국에서 발생한 폭력 시위의 피해 규모가 약 1조 원으로 산정됐습니다. 상원 법사위원회가 발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이 시위 뒤 보험사가 접수한 보험금 청구 규모는 총 1만 6천400건, 7억 9천300만 유로(약 1조 1천646억 원)에 달한다고 일간 르파리지앵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6월 27일 파리 외곽 낭테르에서 경찰 검문을 피하려던 알제리계 10대 소년이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숨지자 프랑스 전역에선 경찰의 과도한 공권력 집행과 인종
      2024-04-11
    • "공영민 고흥군수, 우주강국 프랑스를 찾다"..우주산업 벤치마킹
      전남 고흥군이 우주강국인 프랑스를 찾아 우주산업 벤치마킹에 나섰습니다. 공영민 고흥군수 등 방문단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부터 3박 4일 동안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CNES), 우주박물관 툴루즈 스페이스, 유럽의 실리콘밸리인 '스테이션 F' 등을 찾아 우주산업 현주소와 전망에 알아보고 고흥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방문단은 3일 툴루즈 에어로스코피아와 CNES 툴루즈센터를 방문해 우주항공 시설을 둘러봤습니다. 이어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CNES)에서 jean 부국장, Anne 국제교류 담당관과 면
      2024-04-05
    • 모나리자, 세계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걸작 1위..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가 세계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걸작으로 꼽혔습니다. 29일 현지 시각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온라인 쿠폰 사이트 쿠폰버즈는 세계 100대 예술작품과 각 작품을 소장한 박물관에 대한 1만 8,176건의 리뷰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쿠폰버즈는 '실망하다' 등 부정적 키워드와 '놓칠 수 없는' 등의 긍정적 키워드를 기준으로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가장 실망스러운 걸작 1위로 모나리자가 꼽힌 겁니다. 방문객 리뷰에서 부정적 언급은 37.1%로 집계됐습니다. 100대 작품 전체의
      2024-03-29
    • 파리 올림픽 포스터 공개..'환상적인 디테일' vs '정체성 왜곡'
      4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올림픽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6일 AFP통신은 이날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024 파리올림픽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 걸린 2024 파리 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공식 포스터엔 파리의 상징적인 건물들이 그려졌습니다. 프랑스 예술가 위고 가토니가 제작한 포스터는 특이하게 두 장을 합치면 하나의 일러스트로 연결되는 형태입니다. 평등 정신에 따라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을 구분하는 않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이전
      2024-03-07
    • 프랑스, 세계 최초로 헌법에 '여성의 임신중지권' 명문화
      프랑스가 세계 최초로 여성의 임신중지권을 헌법에 명시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프랑스 상·하원은 파리 외곽 베르사유궁전에서 합동회의를 열어 헌법 개정안을 표결한 결과, 찬성 780표, 반대 72표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표결엔 양원 전체 의원 925명 가운데 902명이 참석했으며 개헌에 반대했던 제라르 라셰 상원 의장 등 50명은 기권했습니다.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의 마린 르펜 의원도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개헌에 따라 프랑스 헌법 제34조에는 '여성이 자발적으로 임신을 중단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되는
      2024-03-05
    • 푸틴 "러-우 전쟁에 파병 시 핵전쟁 시작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에서 언급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파병론에 대해 강하게 경고하고 나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 크렘린궁 인근 고스티니 드보르에서 상·하원 의원을 대상으로 한 국정연설에서 "러시아에 새롭게 개입하려는 시도는 핵무기 사용을 포함한 대규모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보내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내놓은 경고인 겁니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2024-02-29
    • 우크라에 직접 파병? 유럽 '들썩'..러시아, 강력 경고
      유럽 일부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직접 파병을 검토 중이라는 언급 이후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은 "우린 파병 계획이 없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고, 러시아는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강력 경고했습니다. 27일(현지시각)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전날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자국 TV 연설에서 나토와 유럽연합(EU) 일부가 우크라이나에 직접 파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지원 국제회의'를 "전투 회
      2024-02-28
    • '샴페인과 막걸리가 만났다'..비금도서 '샴·막 축제' 개최
      프랑스 샴페인과 우리나라 막걸리가 만납니다. 전남 신안군은 프랑스와 함께하는 첫 문화예술축제 '샴·막 축제'를 비금도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신안 샴·막 축제는 1851년 비금도에 표류한 프랑스 고래잡이선 나르발호가 섬 주민들의 도움으로 고국으로 무사히 돌아간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축제로, 5월 11일부터 이틀간 열립니다. 프랑스인의 판소리 공연과 한국인의 샹송 공연, 양국 예술가와 학생들의 문화 공연, 1851년 표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샴페인과 막걸리의 첫 만남' 연극 공연, 비
      2024-02-16
    • 8년 걸쳐 쌓은 '성냥 에펠탑' 번복 끝에 기네스 등재
      높이 7.19m로 세계 최고이긴 하지만 성냥개비에 유황 머리가 없다는 이유로 기네스북 등재가 거부됐던 에펠탑 모형이 결국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기네스북은 프랑스의 모형 제작가 리샤르 플로씨가 성냥으로 쌓은 에펠탑을 최고 기록으로 인정했습니다. 이 에펠탑은 8년간 약 4천200시간을 들여 완성됐습니다. 성냥개비 70만 6천900여 개와 접착제 23㎏이 투입돼 지난달 초 7.19m 높이로 완성됐습니다. 종전 기네스 신기록은 레바논인이 세운 6.53m 높이의
      2024-02-10
    • 올림픽 메달도 '낭만' 넘치는 파리!..실제 '에펠탑 철조각' 담아
      2024 파리 하계 올림픽·패럴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선수는 메달 색에 상관없이 프랑스의 대표적 상징인 에펠탑의 철 조각을 간직하게 됩니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8일(현지시각) 프랑스 명품 보석 브랜드 쇼메(CHAUMET)가 디자인한 올림픽 메달을 공개했습니다. 올림픽 메달의 앞면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규정에 따라 중앙에 날개를 편 승리의 여신 니케가 그리스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에서 날아오르는 모습이 새겨졌습니다. 왼쪽 상단에도 IOC 규정을 따라 아크로폴리스, 니케의 머리 위엔 오륜기와 이번 대회의 공식
      2024-02-09
    • 3D 프린터로 소총까지 제조..프랑스서 무더기 검거
      프랑스에서 3D 프린터로 무기를 제조해 판매한 조직이 수사 당국에 처음 적발됐습니다. 현지시간 7일 프랑스 일간 리베라시옹 등에 따르면 마르세유 검찰과 헌병대는 지난 달 말 프랑스 전역에 네트워크를 두고 3D 프린터로 무기를 만들어 판 일당 14명을 체포했습니다. 조직의 수장인 26세 남성은 벨기에로 이주했다가 국제 체포영장이 발부돼 프랑스 당국으로 신병이 인도됐습니다. 수사 당국은 3D 프린터 8대, 완성된 3D 무기 7점, 재래식 무기 24점도 압수했습니다. 이들이 제조한 무기 중엔 9㎜ 실탄을 발사하는 소총도 포함됐습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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