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투쟁 19일째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민주당에 따르면 단식 19일째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7시 11분쯤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당직자의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대는 이 대표의 상태를 확인한 즉시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청래·박찬대·서은숙 최고위원과 조정식 사무총장, 천준호 비서실장도 함께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현재 이 대표는 일시적인 섬망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 곁에 있던 조 사무총장은 '어떤 상태였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정신이 혼미해 말씀을 못 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의 민생파괴·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사죄 △일본 핵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 △전면적 국정쇄신과 개각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장시간 단식으로 이 대표의 건강이 악화되자 당 지도부와 원로 등은 단식 중단을 촉구했고, 전달에도 119 구급대원이 출동하기도 했으나 이 대표는 병원행을 거부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단식 #119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2 15:52
'마세라티 뺑소니범'에 징역 10년 구형.."유족에 사죄"
2024-11-22 15:10
"왜 내 아이 밀쳐!" 대리기사에 사커킥 날린 부부 징역형
2024-11-22 14:38
이재명 '법인카드' 재판, '대북송금 유죄' 재판부가 맡는다
2024-11-22 14:20
80대 노모 태운 채 음주운전한 60대..하천으로 추락
2024-11-22 14:09
"부부싸움하다 홧김에" 7m 높이 다리서 뛰어내린 60대 남성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