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전 대표는 10일 오후 국회 본청 앞 이 대표의 농성장을 찾아 대화를 나눴습니다.
"걱정이 돼서 왔다"며 인사를 건넨 이 전 대표는 "단식을 거두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어쨌든 (정권의) 폭주를 조금이라도 막아야 할 것 같다"며 "전혀 경험하거나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싸움을 맞아서"라고 답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마지막으로 "그 싸움은 오래 걸릴지 모르니까 건강은 지켜야 한다"며 "건강이 더 나빠지면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 전 대표가 떠난 뒤 취재진 등에게 "검찰이 중립적 수사 기관이라는 사실, 중립이 생명인 기관이라는 사실을 다 잊어버리고 정권의 주구라는 걸 대놓고 과시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는 10일 현재 11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직까지 단식의 기한을 정해 놓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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