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고속철도 특별법안 발의...최다 의원 동참

    작성 : 2023-08-22 14:03:00
    ▲고속철도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이 22일 발의됐습니다.

    특별법안 공동 발의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헌정 사상 가장 많은 261명의 여야 의원들이 동참했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윤재옥 의원은 이날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안을 발의했다며 법안 내용과 함께 보도자료를 발표했습니다.

    특별법안은 달빛고속철도 건설과 주변 개발 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국토교통부 산하 건설추진단 신설, 민간자본 유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광주송정역과 서대구역을 잇는 달빛고속철도는 총 길이 198.8km으로 대구의 옛 이름인 달구벌과 광주의 순우리말인 빛고을의 앞글자를 따 명명됐습니다.

    광주와 전남(담양), 전북(장수, 남원, 순창), 대구, 경북(고령), 경남(합천, 거창, 함양) 등 6개 광역 자치단체와 10개 지자체를 경유할 예정으로 1,700만 명에 이르는 거주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호남이 1시간대 거리로 가까워지며, 2038년 하계아시안게임을 광주시와 대구시가 공동 유치하겠단 계획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달빛고속철도의 2030년 완공을 위해서는 특별법안의 연내 통과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의결 정족수를 넘어 사실상 여야 의원 대다수가 법안 발의에 동참하면서 특별법안의 연내 통과에 청신호가 켜졌단 분석입니다.

    윤재옥 의원은 "달빛고속철도가 영호남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21대 국회 임기 내 반드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달빛고속철도 #윤재옥 #광주 #대구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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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철
      이순철 2023-08-22 23:21:32
      그것 해서 뭘 할건데
      걸설회사들이 뭘 챙기 줄낀고?
      요즘은 차떼기보다 더 간단한게 있긴 한다 카더만~~

      대구는 민주당 현수막도 못걸게하는 요상한 나라로 변했더라
      그런데 고속철도는 뭐할라고

      함양하고 남원 사이에 철조망늘 쳐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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