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남도당은 양곡관리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해 24일 성명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이 정부 여당과 협치나 논의 없이 다수 의석을 악용해 밀어붙이기식으로 양곡관리법을 강행 처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남도당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밭농업과 과수농업, 축산업 등의 타 농업 분야와 형평성에도 어긋나 헌법상 평등 원칙에 정면으로 반하는 법안"이라며 "이는 농업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의 쌀 의무 매입을 강제하는 법안일 뿐이며 강성 지지층을 위한 선동에 불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남도당은 "민주당은 의석수만 내세워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폭주를 즉각 멈추고,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진정 국가 미래와 농업 발전을 위한 정책이 무엇인지 심사숙고하고 국민을 위한 정당으로 쇄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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