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향자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 특별위원장은 6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미국이 공식적으로 첨단 반도체를 생산하는 유일한 나라로 만들겠다고 했다"며 "1위를 빼앗기면 우리나라 전체 경제가 흔들리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양향자 위원장은 "반도체 혹한기가 되면 1등만 살아남게 돼, 모든 회사가 더 많은 투자와 기술 축적을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양 위원장은 "전세계적으로 RE100이나 탄소국경세가 무역장벽이 되는 상황에서, RE100을 선언한 기업들이 전력을 감당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며 "재생에너지의 양이 많고 질도 좋은 광주·전남이 반도체특화단지로 선정돼야, 대한민국의 전력과 에너지 대란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광주·전남의 반도체특화단지 선정을 위해서는 "지역 내 기업 중 이미 RE100을 선언한 기업들이 제대로 기업활동을 할 수 있게 준비하고, AI융합이나 미래형 자동차, 스마트 에너지 등 이미 입주한 기업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한편 광주지역 국회의원인 양향자 위원장은 삼성전자 평직원에서 상무이사까지 오른, 삼성그룹 내 첫 여성 임원 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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