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 정지된 가운데 “실세형 차관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여당 관계자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은 8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앞으로 탄핵소추안과 관련해 정부·여당이 어떻게 대응할 계획이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화진 위원장은“행안부 장관은 국가의 안위를 지키는 자리이기 때문에 비워둘 수 없다”며, “대통령께서는 이런 상황을 진작 예상하고 실세형 차관을 준비했고, 정부·여당은 실세형 차관에 장관급 이상으로 대우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장관에게 정치적 책임이 있으나 합리적 의심으로 이 장관의 탄핵 추진이 대통령의 탄핵을 위한 정치적 목적이 깔려있다고 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방어하는 것”이라며,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이 검사 역할을 해 탄핵소추안 판결이 빨리 끝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화진 위원장 “이상민 장관 대신 실세형 차관에게 힘 실어줄 것”[와이드이슈]
작성 : 2023-02-09 14:50:02
수정 : 2023-07-12 16: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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