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사실상 언론에 대놓고 수사 지휘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전날 한 장관의 발언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한 장관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법과 법률을 초월하는 의미의 통치 행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문 전 대통령이 수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음을 밝혔습니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구속된 것과 관련, '문 전 대통령이 화가 많이 나 있나'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제가 볼 때는 그런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윤 의원은 "검찰은 (살해된 공무원이) 실족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 같은데 그 가능성에는 치명적 한계가 있다"며 "(공무원이) 왜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는지, 왜 '월북'이라는 단어를 썼는지 설명이 안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서 전 실장 측이 지난 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때 제시한 문건 내용을 바탕으로 피살된 공무원의 실족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윤 의원은 "(보고서 속) SI(특별취급 기밀정보) 첩보를 보면 (북한군이) '살아 있으면 구해줘라'라고 말하는 내용이 등장한다"며 "검찰은 (피살된 공무원이) 살해 위협을 느껴 피치 못하게 '월북'이라는 단어를 썼다고 하지만, (첩보는) 북한은 그를 살해할 의도가 없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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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로그아웃저 뭉가넘은 니네 윤서방파 두목 술고래 맷때지를 한나라의 대통으로 만들고 너같은 잡넘이 이 나라를 좌지우지케 만든 천하의 역적넘이니 잡아다가 주리를 틀어 다시는 저런 병쥔넘이 나오지 않도록해라.
그리고 니네들도 남은 4년여를 너무 천방지축 날뛰다 회생불가 할 정도로 이 나라를 망가뜨리지 말고 대충 해 쳐먹다 나중에 학교로 꼴인하기 바란다. 맷돼지도 하는데 나도 한번하자 함서 엉뚱한짓 하다간 진정 골로간다. 니 들의 명줄은 여기까지 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