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尹, 당무 개입하고 있을 것" 60.6%..차기 당대표 1위 유승민

    작성 : 2022-09-15 15:00:02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당무에 개입하고 있다고 보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이틀간 9월 2주차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의힘 지도체제 개편 등 '당무에 개입하고 있을 것'이라는 답변이 60.6%로 나타났습니다.

    '개입하지 않을 것(29.7%)'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높은 △60대(개입하고 있을 것 55.3% vs. 개입하지 않을 것 38.5%) △대구/경북(52.3% vs. 39.0%) △부산/울산/경남(51.4% vs. 38.1%)에서도 '개입하고 있을 것'이라는 응답이 과반을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임한 것에 대해서는 부정 평가가 50.8%로 긍정 평가(32.3%)보다 18.6%p 높았습니다.

    세대별로는 △70대 이상(긍정 56.7% vs. 부정 30.6%)에서만 긍정평가가 높았고, △60대(41.3% vs. 47.4%)를 포함한 모든 연령층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았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24.7%로 4회 연속 선두를 이어갔습니다.

    이어 △이준석(16.2%) △나경원(12.3%) △안철수(10.9%) △주호영(5.3%) △김기현(3.6%) △정진석(3.0%) △권영세(2.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수층에서는 △나경원(22.5%) △이준석(15.9%) △안철수(13.5%) △유승민(12.2%) 등 네 사람만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20대 이하 남성(35.3%) 그룹에서 여전한 강세를 보였고, 대구/경북(26.6%)에서도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조사 개요]
    -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 표본수 : 1,000명(무선RDD 100%)
    - 보정방법 : 2022년 6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비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p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질문지(Structured Questionnaire)를 이용한 ARS 전화조사
    - 응답률 : 4.1%
    - 조사기간 : 2022년 9월 13일(화)~ 14일(수), 2일간
    - 조사주관 : KBC광주방송 & UPI뉴스 공동주관
    - 조사기관 : 넥스트위크리서치
    - 통계처리 : 통계 프로그램을 통한 전산처리
    - 자세한 내용은 KBC광주방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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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장익
      조장익 2022-09-16 07:56:57
      대통령이 당무에 관여할 시간이 있다는게 거의 우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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