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권고 당원 총투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국회의원 사퇴 권고'를 묻는 당원 투표는 역대 정당에서 유례가 없는 일입니다.
정의당 정호진 전 수석대변원인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권고 당원총투표'가 발의 요건을 적법하게 달성했고, 정의당 비대위가 이를 당 선관위에 통보했다"며 "선관위는 4일 이내에 선거운동 및 투표 일정 등을 공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의당 내에서는 대선과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으로 비례대표 의원들이 총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비례의원 사퇴 권고 당원총투표'를 발의했습니다.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은 류호정·장혜영·강은미·배진교·이은주 의원 등 모두 5명입니다.
이들은 지난 7일 1,002명의 당원 이름으로 발의 서명부를 제출했으며, 총 937명의 유효 서명을 받았습니다.
이는 당권자 당원 만 8천명 가운데 5% 이상, 91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는 발의 요건을 채운 것입니다.
정의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총당원투표에서 '총사퇴 권고안'이 가결될 경우 사퇴 압력은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앞으로의 일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랭킹뉴스
2024-09-28 21:52
또 '음주뺑소니'..'만취' 50대, 오토바이 들이받고 도주
2024-09-28 21:26
'마세라티 뺑소니 사망사고' 운전자·도주 조력자 구속
2024-09-28 21:15
전국 곳곳 '尹정권 퇴진' 집회..참가자 1명 경찰 연행
2024-09-28 20:25
청주서 인천까지..8살 소아당뇨 환자, 2시간 넘게 '응급실 뺑뺑이'
2024-09-28 18:12
아파트 화재 부상 20대, 치료 병원 못 찾아 3시간 만에 동두천서 서울로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