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2차 공공기관 이전, 골고루 분산해야"

    작성 : 2022-07-23 21:22:17 수정 : 2022-07-23 21:38:16

    【 앵커멘트 】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이 전국 민방 공동대담에 출연해 2차 공공기관 이전은 기관별 분산 이전이 더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논란을 빚은 김건희 여사 비선 보좌와 관련해선 비선으로 볼 필요가 없다며 정치 공세이자 억측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은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균형발전의 방식이 과거 정권과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앙정부가 만든 정책에 자치단체가 참여하던 과거 방식이 아니라 지방이 산업과 일자리를 중앙정부에 제안해 예산을 받는 것이 현 정부의 균형발전 방식이라고 밝혔습니다.

    ▶ 권성동 /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 "편중된 산업과 일자리를 지방으로 어떻게 골고루 나눌 것이냐, 또 지방에서 어떻게 새롭게 창출할 것이냐 이것이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선 이전된 지역이 다른 지역 인구를 다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고 있다며 지역별 집단 이주보다 기관별 분산 이전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습니다.

    ▶ 권성동 /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이 수립되면 좀 더 분산해서 이렇게 이전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 하는 그런 개인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비선 보좌 논란과 관련해선 공조직에 있는 사람만이 최고의 전문가가 아니라며 비선이 존재한다는 것은 정치 공세이고 억측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광복절 특사는 국민 대통합 차원에서 대규모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대상은 누군지 아무도 모른다고 언급했습니다.

    ▶ 권성동 /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 "지금 나라 경제가 어렵고 이렇게 하기 때문에 좀 더 자유롭게 창의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게끔 경제인 사면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국 9개 지역민방 특별대담 '권성동 국민의힘 직무대행에게 듣는다'는 내일(24일) 아침 7시 40분부터 방송됩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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