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대통령과 배우자는 궁극의 공인..전부 공적으로 공개돼야"[백운기의 시사1번지]

    작성 : 2022-07-13 15:30:32 수정 : 2022-07-13 16:09:27
    ▲ kbc포털뉴스 07월13일 방송

    김건희 여사 팬클럽을 통해 공개된 대통령 집무실 사진을 '사적으로 본다'는 팬클럽 회장, 강신업 변호사의 발언에 대해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이 그렇지 않다며 반박했습니다.

    천 위원은 오늘(13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대통령과 대통령 배우자는 궁극의 공인이다"며 "공인이 하는 모든 행동은 다 공적 영역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헐리웃에서 파파라치 사진들과 관련해 적립된 법리들이 많이 있다. 그 사람들 입장에서 사생활인데 왜 사진을 찍느냐고 하지만 유명한 공인이 되면 아주 밀폐된, 그러니까 바깥에서 보이지 않을 만한 사적인 공간에 있는 게 아닌 이상 다 공적 영역에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주말이 어디 있고 사실은 퇴근 이후의 삶이 어디 있냐"며 사적인 영역이니까 팬클럽에서 공개해도 되는 그런 것 하나도 없고 전부 공적인 루트를 통해 제대로 공개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신업 변호사는 12일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나와 집무실 사진에 대해 "휴일날 여사께서 대통령이 근무하시는 집무실에 방문한 것이다"며 "전혀 공적이지 않다. 공적 영역으로 치환해 공격한 것은 다분히 의도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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