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재보선 후보 공천 논쟁할 때 아니다"

    작성 : 2020-07-17 18:55:47

    【 앵커멘트 】
    민주당 당권 도전에 나선 이낙연 의원이 내년 재보선 후보 공천 논란에 대해 지금은 논쟁할 시기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광주 군공항 이전 갈등과 관련해서는 국방부가 훨씬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당 대표 후보와 kbc의 단독 대담 주요 내용을 이계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이낙연 의원은 임기 7개월짜리 당 대표 논란과 관련해 개인의 이익이 아니라 당을 위한 결정임을 부각했습니다.

    ▶ 싱크 : 이낙연/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전당대회를 또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당한테 미안한 일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인 책임을 외면하고 다른 짓을 하는 게 옳을 것인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뽑는 내년 재보선에서의 후보 공천 논란과 관련해서는 지금은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더 중요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이낙연/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우선은 후보 공천 여부는 지금부터 그걸 논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전에 위기관리를 어떻게 할 것이냐가 이게 훨씬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총리 재직 시절 지역균형발전정책의 한계를 인정하며 인센티브 강화 등 더욱 강력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방사광가속기 선정에서는 평가 기준에 문제가 있었고 광주 군공항 이전은 국방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싱크 : 이낙연/민주당 당 대표 후보
    - "국방부를 독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전라남도의 몇 개 지자체와 주민들께서 더 실용주의적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 "

    검찰에 대해서도 검찰 개혁은 도도한 국민의 요구라면서 개혁에 적극 협력하라고 당부했습니다.

    kbc 특집대담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에게 듣는다, 이낙연 국회의원 편은 모레 아침 7시 40분에 방송됩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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