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형일자리 완성차 공장 사업이 법인 출범과 함께 본 궤도에 올랐습니다.
특히 정규직만 천 명을 뽑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채용 규모와 시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지역 특성화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특성화 고등학교 실습실.
졸업을 앞둔 자동차과 3학년 학생들이 실습에 한창입니다.
대부분 자동차 관련 업종에 취업을 준비중입니다.
▶ 인터뷰 : 정민혁 / 광주 전자공고 자동차과
- "취업 이야기 할 때 광주형일자리 이야기가 자주 나오고 있어요. 관련 직종에 필요한 자격증 같은 것도 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김재현
- "완성차공장 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본격 운영되면서 채용 시기와 규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글로벌모터스는 우선 경영과 기획, 기술, 생산 등 4개 분야로 조직을 체계화하고 본부장급 인사를 서두를 방침입니다.
천명 규모의 관리직과 생산직 직원 채용은 내년 말이나 내후년 초부터 본격 진행됩니다.
채용 과정에서 광주 출신 지원자들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성화 고등학교와 전문대학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모터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명대 / 광주 전자공고 교사
- "언제 채용이 되는지 구체적으로 자기 진로 선택과 관련해서 학생들이 지금 많은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법인 측은 관심이 높은 만큼 채용 심사를 전문 용역업체에 맡겨 채용 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주 44시간 근무, 평균 초임 3천5백만원에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주거와 복지혜택까지.
적정노동과 적정임금을 내세운 광주형일자리 채용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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