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기획] 총선 누가 뛰나? 서갑ㆍ을, 광산갑ㆍ을

    작성 : 2019-09-13 18:37:58

    【 앵커멘트 】
    내년 4월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전망해 보는 kbc 정치기획 보도.

    오늘은 광주 서갑ㆍ을과 광산갑ㆍ을 선거구를 살펴봅니다.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싹쓸이 했던 서갑ㆍ을과 광산갑ㆍ을 의석은 현재 민주당과 대안정치연대, 바른미래당으로 재편됐는데요

    대부분 야당인 현역 의원들에 대한 여당 후보들의 도전이 거셉니다.

    김재현 기잡니다.

    【 기자 】

    서갑은 광주 지역 8개 선거구 가운데 유일하게 여당인 민주당이 의석을 차지한 곳입니다.

    지난해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송갑석 의원이 일찌감치 재선 도전에 나섰습니다.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혜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의 경선 출마 여부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민주평화당에서 대안정치연대로 소속을 바꾼 김명진 전 청와대 행정관과 자유한국당 하헌식 당협위원장도 출마 채비를 마쳤습니다.


    서을 지역은 대안정치연대 소속의 천정배 의원이 광주ㆍ전남 지역 최다선인 7선에 도전합니다.

    민주당에서는 양향자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전남도 정무특보를 지낸 이남재 시사평론가,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대표가 경선에 나설 전망입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문상옥 당협위원장이, 정의당에서는 유종천 서구을위원장의 출마가 예상됩니다.


    광산갑은 바른미래당 김동철 의원이 4선을 지켜온 지역굽니다.

    김 의원에 맞서 민주당에서는 이용빈 지역위원장과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치열한 경선 경쟁을 펼칩니다.


    자유한국당 정윤 당협위원장과 정의당 나경채 광주시당 위원장, 민주평화당 이정현 광산갑위원장, 민중당 정희성 공동대표도 도전장을 냈습니다.


    광산을 지역은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 3선에 도전합니다.

    민주당에서는 민형배 전 광산구청장과 박시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김성진 광주테크노파크원장이 경선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대안정치연대 김정현 대변인의 출마도 유력합니다.

    지역에서 오랫동안 인지도를 쌓아온 현역 의원들이 여당 후보들의 거센 도전을 뿌리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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