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역 대표 공연 만들기를 위한 광주 브랜드 상설공연장이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세계수영대회 같은 굵직한 행사들을 앞두고 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알릴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재현 기잡니다.
【 기자 】
대동세상을 꿈꿨던 조선시대 사상가 정여립 선생을 소재로 만든 뮤지컬 홍도.
전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녹여낸 작품으로 전라북도가 상설 공연을 진행중입니다.
▶ 인터뷰(☎) : 홍승광 / 전북문화관광재단 상설공연추진단장
- "지역을 대표할만한 콘텐츠를 새롭게 개발해보자고 해서 나온게 전라도 정신을 대표하는 정여립의 대동사상을 기본으로 한 사랑이야기로 새롭게 공연을 만들게 됐어요"
지난해 백50여회 공연으로 관람객 만3천명을 불러 모았고 7천만원의 수익까지 기록했습니다.
광주에서도 지난 8일부터 브랜드 상설공연의 시범운영이 시작됐습니다.
광주시립창극단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특색있는 국악 공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위상에 걸맞는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우리 광주는 예향 전통문화 예술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외지인들이 오면 광주에 공연장 하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국악, 전통문화 예술을 볼 수 있는 상설공연장을 갖는 것이 제 꿈이었습니다."
오는 7월, 만 명 이상의 외국인들이 광주를 방문하게 될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전까지 상설공연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역시 올해 킬러콘텐츠 공연 런칭을 예고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경쟁과 수익성 확보 방안 등은 풀어야 할 과젭니다.
야심차게 출발을 알린 광주 브랜드 상설공연이 지역 대표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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