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세계화 작업 본격화

    작성 : 2019-01-08 19:07:53

    【 앵커멘트 】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작업들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지질 연구와 교류, 각종 체험이 가능한 국제플랫폼센터가 세워질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재현 기잡니다.

    【 기자 】
    가사문학권과 광주호가 맞닿아 있는 무등산 자락 .

    무등산 수박 마을을 지나 아름다운 다랭이논이 층층이 펼쳐져있습니다.

    ▶ 스탠딩 : 김재현
    - "유네스코로부터 인증받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가치를 전세계에 알릴 국제플랫폼센터가 이 곳에 들어섭니다."

    광주시는 올해 핵심 시책 중 하나로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관광 활성화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원의 핵심 기능을 맡게 될 국제플랫폼센터 건립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제플랫폼센터는 세계 모든 지질공원의 정보를 모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관과 지질 연구를 위한 세계지질공원 아카이브 등으로 구성됩니다.

    지질 학습 체험장을 둔 무등산 지오플레이랜드와 지질 교육 국제교류를 위한 지오파크 커뮤니티센터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정대경 / 광주광역시 공원녹지과장
    - "선도적으로 플랫폼센터를 구축해서 거기에서 세계지질공원에 관한 교육장, 교류장 등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국제플랫폼센터 건립 예정지에는 친환경 숙박시설인 힐링촌과 야생화단지, 다랭이정원 등이 함께 조성돼 전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진행중인 타당성 조사와 올 하반기 실시 설계 작업을 거쳐 오는 2021년까지 사업을 모두 마무리 할 방침입니다.

    지역의 명산을 넘어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무등산의 세계화 작업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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