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가 광주형일자리 첫 모델인 완성차 공장 투자 협약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노사민정협의회 의결과 이사회 추인 과정을 거쳐, 오는 6일 최종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시와 현대차의 완성차 공장 투자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습니다.
양측은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마지막 협상을 벌여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지난 6월 현대차가 광주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지 6개월 만입니다.
합의안에는 총 자본금 7천억원 규모의 완성차 공장 합작 법인 설립에 광주시와 현대차가 주주로 참여한다는 내용이 담길 전망입니다.
광주시가 자본금의 21%를 투자해 1대 주주로, 현대차가 19%를 투자해 2대 주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공장이 가동되면 직접 고용 천 명, 간접 고용 만 명 이상의 경제 효과가 기대됩니다.
광주시는 내일 투자유치추진단 회의와 노사민정협의회를 열어 합의안을 최종 의결하고, 현대차도 이사회 추인 과정을 거칠 계획입니다.
▶ 싱크 : 지역 노동계 관계자
- "노사민정협의회 하기 전에 추진단 내용이 굉장히 중요할 수 밖에 없죠. 추진단에 보고를 어떤 내용으로 할 것인지를 한 번 들어봐야죠."
최종 투자협약식은 오는 6일로 예고됐습니다.
협약식에는 광주시와 현대차 관계자는 물론 정부 주요 인사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좌초 우려까지 제기됐던 광주형일자리가 현대차와의 투자 협상이 사실상 타결되면서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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