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國, 서로 승리 자신..'동상이몽'

    작성 : 2018-01-02 19:39:39

    【 앵커멘트 】
    새해 벽두부터 6월 지방선거에서 호남 민심을 얻어 승리하겠다는 다짐과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승리를 외쳤지만
    접근법은 사뭇 달랐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시*도당 위원장과 당직자들은 국립 5*18묘지를 참배한 뒤 6*13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광주*전남의 오래된 숙원과 한을 풀 수 있는 기회라며 지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시*도당은 공천 규칙과 시기 등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시*도당 공동 기구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개호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 "실제 공천 결과가 시도민들의 공감을 받을 수 있는 그러한 어떤 절차를 밟아 나갈 수 있도록 저희들은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통합 논란으로 혼란을 겪는 국민의당 시*도당도 소속 의원과 당직자가 참석해 국립 5*18묘지를 참배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바른정당과의 통합은 호남과 비호남의 대결 구도를 만들어낸 박정희의 망령을 되살리는 보수대야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박 의원은 일방적인 전당대회는 열릴 수 없다며 보수대야합 저지만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박지원 / 국민의당 의원
    - "보수대야합을 분쇄시키고 그 힘으로 지방선거에 임한다고 하면은 소기의 목적은 달성할 수 있습니다."

    새해벽두부터 6*13지방선거에서 호남 승리를 위해 치열한 경쟁에 나선 민주당과 국민의당.

    양 당이 보여준 민심 잡기와 승리를 위한
    방정식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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