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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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초대 저출생 수석에 '40대 워킹맘' 유혜미 교수
      윤석열 대통령이 초대 저출생대응 수석비서관에 유혜미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를 임명했습니다. 25일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브리핑에서 "초등학생 쌍둥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육아와 일의 병행에 따른 현실적인 고충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고 유 수석을 소개했습니다. 이어서 "유 수석이 그간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 그리고 40대 수석으로서의 참신한 시각을 바탕으로 저출생 문제에 대한 근본적이고 획기적인 대안을 마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습니다. 저출생수석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대통령실에 신설된 조직으로, 유
      2024-07-25
    • 채상병특검법, 국회 재표결 부결..자동 폐기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재의 요구한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상병특검법)이 25일 국회 본회의 재의 표결에서 부결돼 자동 폐기됐습니다. 채상병특검법이 국회 재표결을 거쳐 폐기된 것은 지난 5월 28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거대 야당이 강행 처리하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재표결을 거쳐 폐기되는 수순이 되풀이된 것입니다. 이날 무기명 투표 결과, 채상병특검법은 재석 의원 299명 가운데 찬성 194명, 반대 104명, 무효 1명으로 부결됐습니다. 재의요구권이
      2024-07-25
    • "심려 끼쳐 죄송"..김건희 여사, 검찰 조사 과정서 사과성 발언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해 변호인을 통해 대국민 사과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5일 김 여사의 법률 대리인인 최지우 변호사는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채널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나와 "(김 여사가) 지금까지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신 적이 없는데 수사를 받기 전 '심려를 끼쳐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언급한 뒤 조사에 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명품가방 수수 논란'이 벌어진 지 7개월 만에 간접적으로나마 김 여사의 사과 발언이 전해졌습니다. 최 변호사는 이어 "(김 여사
      2024-07-25
    • 장예찬 "이재명 90%대 지지율, 부끄러워..대선 전 유죄 확정, 민주당 폭망"[여의도초대석]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서 이재명 전 대표가 90% 지지율로 독주를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좀 부끄럽다"고 조소했습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24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사실 민주정당에서 90% 이상의 지지율을 특정 후보가 받는다는 게 저는 자랑스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좀 부끄러운 일이죠"라고 꼬집었습니다. "예를 들면 이제 외신이나 해외 친구들에게 '우리나라의 의석수로 따지면 제1당 대표 선거에서 지지율이 90% 넘게 나왔다' 그러면 '아니 너네 민주주의 나라
      2024-07-25
    • 한동훈, 與 의원들과 상견례.."국민 사랑 받도록 최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5일 취임 후 처음으로 당 소속 의원 전원이 모인 의원총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며 상견례를 했습니다. '원외' 신분인 한 대표는 신임 최고위원들과 함께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회의장을 돌며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습니다. 한 대표가 지난 총선에서 당선된 당 소속 의원들과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입니다. 한 대표는 연단에 올라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에서 모두 63% 지지를 얻어 선출된 점을 거론하며 "압도적인 숫자의 의미와 당심·민심의 숫자가 정확히 같았다는 사실을 대단히
      2024-07-25
    • 김두관 "제왕적 대표 미래 없다", 이재명 "당원 중심으로 가야"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와 김두관 후보가 24일 두 번째 방송토론회에서도 이 후보의 대표직 연임 도전 문제 등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첫 방송토론회에서와 마찬가지로 김두관 후보는 친명 '일극 체제'에 우려를 표했고, 이 후보는 당원 중심의 정당을 지향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김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왕적 대표로는 미래가 없다"며 "우리 당은 당심과 민심이 일치할 때 승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의 리더십을 보면 중도층이 우리 당에 오는 걸 막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며 "그렇게 해
      2024-07-25
    • 이진숙 청문회 이틀째..문화예술인 편가르기 의혹 쟁점 예상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이틀째 청문회를 엽니다. 전날에 이어 이 후보자의 적격성을 놓고 치열하게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첫날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가 다년간의 언론 현장 경험에 더해 경영과 행정 역량을 갖춘 방통위원장직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 후보자의 대전MBC 사장 재임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 및 정치 편향성 논란 등을 문제 삼으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야당은 이 후보자에게 '문화예술인 편 가르기' 의혹과 관련한
      2024-07-25
    • 25일 본회의서 '방송법·특검법' 격돌 예고
      여야가 25일 본회의에서 쟁점 법안인 '방송 4법'과 국회로 되돌아온 '채상병특검법' 재표결을 둘러싸고 격돌할 전망입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요구대로 '방송 4법'을 본회의에 상정해 강행 처리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예고해둔 대로 필리버스터에 나설 준비를 마쳤습니다. 우 의장과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행사로 국회로 되돌아온 채상병특검법 재의결 안건 역시 본회의에 올릴 예정입니다. 여야 간 치열한 '표 대결'도 벌어질 전망입니다. 우 의장은 방송법·방송문화진
      2024-07-25
    • 尹대통령, 한동훈과 '러브샷'.."우리는 다 같은 동지"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국민의힘 새 지도부 출범을 축하했습니다.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로 초청해 만찬을 갖은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와 대표 경선 출마자들,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인사말에서 "한동훈 당 대표를 비롯해 여러분 모두 수고 많았다. 당내 선거는 선거가 끝나면 다 잊어버려야 한다. 이제는 앞으로 어떻게 하면 잘할까 그것만 생각하자"고 단합을 강조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또, "우리는 다 같은 동지라고 생각하고 대통령실 수
      2024-07-24
    • 내년도 긴축재정?..전라남도·지역의원 예산 확보 '총력전'
      【 앵커멘트 】 전라남도가 지역 국회의원 10명과 함께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이 모임에서 특별자치도법 제정 필요성을 공감하고, 정부의 예산 편성 초기부터 적극적인 대응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전라남도와 지역 국회의원 10명은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통과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성명서 발표로 예산정책협의회를 시작했습니다. 지역의 특색과 필요에 맞는 지방 소멸 대응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중앙 정부의 권한 이양이 필수적이라는 이유에섭니다. ▶ 싱크 : 김영
      2024-07-24
    • 전남 의대 설립 동·서로 나뉜 특별법..국회 논의 시작
      국회 교육위원회가 목포대와 순천대 의대 설립을 위한 특별법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국회 교육위는 24일 김원이 의원이 발의한 목포대 의대 설치 특별법과 김문수 의원이 발의한 순천대 의대 설치 특별법 등 21개 법률안을 상정했습니다. 전남의 두 의원이 각각 목포와 순천에 의대 설립을 주장하는 가운데, 두 법안 심사 과정에서 지역 내 갈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2024-07-24
    • 이진숙 "박정희 존경을 극우로 규정하는 것은 인신모독"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24일 "박정희·이승만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이야기하면 극우가 되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하면 세련된 지식인처럼 취급받는 부분은 아주 불공정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동대구역을 박정희역으로 바꾸자거나 KBS 본관을 박정희센터로 만들자고 했다는 등의 과거 발언에서 극우 성향이 보인다는 야당 비판에 "극우라는 규정이야말로 대단히 위험하고, 나에 대한 인신 모독이라고 생각한다"며 말했습니다. 또 "극우
      2024-07-24
    • 장예찬 "한동훈, 잘못하면 이낙연처럼 꺾일 수도..정치는 생물, 잘하길 바라"[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62.84%의 득표율로 2위 원희룡 후보보다는 3배 이상 더 표를 얻었고,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세 후보가 얻은 득표율을 다 더해도 25%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는 압승을 거두며 결선투표 없이 1차에서 대표를 결정지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대표 수락 연설에서 민심과 변화를 강조했는데, 경선 기간 동안 쌓인 당내 갈등 해소와 윤석열 대통령 용산과의 관계 정립, 190석 넘는 거대 야당을 상대해야 하는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말 그
      2024-07-24
    • 전진숙 등 민주당 여가위원 여성가족부 장관 임명 촉구
      더불어민주당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들이 여성가족부 장관 임명을 촉구했습니다. 전진숙 의원 등 민주당 여가위원들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은 저출생 정책의 중요한 축을 담담하는 여가부 장관 임명을 차일피일 미루는 '말 따로 행동 따로 식 국정운영'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여가부 폐지 입장이지만 정부조직 개편에서는 존치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지난 2월 김현숙 전 여성가족부 장관 이후 후임 장관이 임명되지 않아, 여가부 장관 장기 공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여가위원들은 청소년
      2024-07-24
    • 우원식 "방송법 여야 입장 변화 없다면 내일 본회의 처리"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을 순차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24일 국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여당이 야당의 빗장을 열 수 있으나, 변화가 없다면 내일(25일)부터 부의된 안건을 순차적으로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본회의 처리 안건으로는 방송 3법 개정안이 될 것으로 언급했습니다. 방송 3법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21대 국회에서 폐기됐던 법입니다. 공영방송인 KBS·MBC·EBS의 이사 숫자를 늘리고 언론단체와 시민단체 등 외부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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