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⑤] 천하람·이정현, 與 유일 두 자릿수..경쟁력 확인

    작성 : 2023-09-25 23:20:45 수정 : 2023-09-25 23:28:09
    【 앵커멘트 】
    그런가 하면, 이번 총선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는 특히 전남 동부권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한 자릿수 지지를 얻은 다른 지역구와는 달리,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을 지역 모두, 두 자릿수의 선호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확인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 동부권은 호남에서도 유독 여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입니다.

    국민의힘 서진정책의 거점이라고 불릴 만큼, 여당이 공들이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도 전남 동부권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들 모두 두 자릿수의 선호도를 기록했습니다.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서는 전당대회 출마 등으로 인지도를 높인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13.9%의 선호도를 기록했습니다.

    현역인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는 불과 5.5%p 차로, 오차범위 안에서 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서도 국민의힘 후보인 이정현 전 의원이 두 자릿수의 선호도를 기록하며 선전했습니다.

    특히 이 전 의원이 보수정당 첫 호남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재선까지 한 순천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이 전 의원은 순천시 해룡면에서 현역인 서동용 민주당 의원을 겨우 2.4%p차로 추격하며,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습니다.

    호남의 몇 안 되는 여야 각축장이 될 전남 동부권에서, 천하람 위원장과 이정현 전 의원의 경쟁력이 확인됐다는 평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전남동부 #여론조사 #천하람 #이정현 #국민의힘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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