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며칠째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도로가 손상돼 발생하는 이른바 '포트홀'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자체가 긴급 복구에 나섰지만 한 달 새 수천 건의 민원이 접수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타이어가 손상된 승용차가 갓길에 멈춰 섰습니다.
또 다른 차량은 타이어가 찢어졌고, 바퀴가 휘어지기도 했습니다.
오늘(22일) 아침 광주에서는 20건이 넘는 포트홀 관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도로 곳곳에 빗물이 고였고, 포트홀 크기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비가 오면 아스팔트 응집력이 떨어져 도로 복구가 쉽지 않지만 신고가 밀려들면서 아침부터 6시간째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5일부터 어제(21일)까지 접수된 포트홀 관련 민원은 3천500건이 넘습니다.
이 중 사고를 당했다는 민원도 900여 건에 달합니다.
▶ 인터뷰 : 박혁진 / 광주 종합건설본부 주무관
- "광주시 도로가 전반적으로 보수주기 6년을 넘겨 노후화된 것이 주된 원인이고요..지금 1월 대설 이후에 이제 최근에 강우도 지속되고 있는데요. 그 이후로 보면 저희가 포트홀을 한 7천여 건 보수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정비 비용 76억 원에 추가 예산을 확보해 포트홀이 집중된 18개 도로에 재포장 공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KBC 임경섭입니다.
#사건사고 #포트홀 #도로패임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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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로그아웃비나 눈이오면 아스팔트위로 흙탕물이 올라온다 세금으로 만든 이도로 건설 관계자들과 시공사 모두 책임을 물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