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을 안고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팀 공식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16일(현지시각) 새벽 카타르에 입성한 손흥민은 이날 오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은 왼쪽 눈 주위는 아직 부기가 빠지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밝은 표정으로 동료들과 몸을 풀며 감각을 익히는 모습이었습니다.
손흥민은 이날 훈련에서 소속팀인 토트넘 구단에서 제작한 검은색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얼굴 윗부분을 반 정도 가리는 마스크로, 측면에는 손흥민의 등번호인 숫자 7이 적혀있습니다.
아직 마스크 착용이 익숙하지 않은 듯 훈련 중간중간 끈을 고쳐 매거나 마스크 상태를 점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2일 마르세유(프랑스)와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안와 골절상을 입고 수술을 마친 손흥민은 월드컵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고 벤투호에 최종 승선했습니다.
벤투 감독 등 코칭스태프는 남은 준비 기간 동안 손흥민의 상태를 면밀히 살펴본 뒤 최종 투입 여부와 방식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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