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는 23일 개막하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올림픽위원회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장은 김일국 체육상이 맡습니다.
21일 북한 관영매체 노동신문은 지난 19일 대표단이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해 중국과 외교 활동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북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본격적인 외교 활동을 재개했다는 점에서 이런 추정을 가능하게 합니다.
특히 북한 당국은 폐막 전까지 추가로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191명의 선수를 등록해 지난 14일부터 차례로 항저우에 보내고 있습니다.
북한의 종합 스포츠 대회 참가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5년 만입니다.
#항저우 #북한 #대표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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