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선배들로부터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습니다.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KIA 김도영을 올해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정규시즌 38홈런-40도루와 사이클링 히트 등 대기록을 남긴 김도영은 사실상 올 시즌 정규시즌 MVP도 예약해 놓은 상태입니다.
첫 출전한 프리미어12에서도 타율 0.417, 3홈런, 10타점으로 타선 주축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안타 7개 가운데 장타가 무려 5개(2루타 2개·홈런 3개)로 단일 대회 기준 한국 야구대표팀 사상 가장 강력했던 3번 타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고의 신인상에는 두산 베어스 김택연이 선정됐습니다.
시상식은 은퇴선수의 날인 다음 달 1일 열립니다.
한편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는 매년 연말 은퇴선수가 직접 선정하는 현역과 아마추어 선수를 위한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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