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버지', '정효볼' 등의 신드롬을 일으키며 올 시즌 K리그1에서 기적을 쓴 이정효 감독과 광주FC의 재계약이 임박했습니다.
이 감독은 최근 광주 구단과 최장 2027년까지 지휘봉을 맡기로 한 내용의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습니다.지난해 광주FC 사령탑에 부임한 이 감독은 한 시즌 만에 팀을 1부리그로 승격시키며 2024년까지 2년간 재계약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한번 계약을 연장하면 최대 4년간 더 팀을 이끌게 됩니다.
계약 기간 동안 이 감독이 받게 될 연봉은 리그 우승팀 홍명보 감독과 FC서울 사령탑이 유력한 김기동 감독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단은 올 시즌 광주가 선수 개개인의 능력에 의존하기보다 이 감독의 전략ㆍ전술과 조직력 강화를 통해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는 점을 감안해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K리그1에 올라온 올해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인 리그 3위를 기록했고, 최초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E) 진출마저 이뤘습니다.
이 감독은 성적뿐 아니라 전용연습구장 확보와 광주시의 지원 확대 등을 얻어내며 광주FC 구단의 장기적인 발전 계획에도 세심하게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광주 구단은 행정적인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 감독과의 재계약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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