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시즌 초반 전력에서 이탈했던 KIA 타이거즈의 핵심 나성범과 김도영이 부상에서 회복해 이번주 실전 경기에 나섭니다.
최근 결정적인 한 방의 부족으로 아쉬운 패배가 많았던 KIA에 두 선수가 합류하면서 전력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27승 1무 31패, 간신히 지켜오던 5할 승률도 무너지며 KIA는 어느덧 리그 선두와 9게임 반 차이 벌어진 6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달에는 15경기에서 단 5승에 그치는 극심한 부진을 겪는 중입니다.
패배한 9경기 중 7경기가 1점 차 승부였다는 점에서 아쉬움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자칫 중위권 싸움에서도 밀려 추락할 위기에 놓인 KIA지만 가뭄에 단비 같은 반가운 소식이 예고됐습니다.
핵심 전력인 나성범과 김도영이 부상에서 완쾌해 이번 주부터 퓨쳐스 경기에 투입됩니다.
각각 개막 전 왼쪽 종아리, 시즌 초반 중족골 골절 부상을 당했던 두 선수는 두 달 넘게 전력에서 제외됐습니다.
이우성의 깜짝 맹활약 등으로 버텨왔던 KIA의 외야진은 나성범이 가세할 경우 단숨에 리그 최고 수준의 라인업을 갖추게 될 것이라는 평갑니다.
▶ 싱크 : 이우성 / KIA 타이거즈 외야수 /지난 16일
- "계속 이기고 싶고 빨리 5할 승률 맞추고 계속 위로 더 올라갔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김도영의 합류도 KIA로서는 큰 보탬입니다.
유격수 박찬호가 벌써 11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데다 팀의 주장 2루수 김선빈은 지난 17일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하며 최소 4주 이상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두 선수는 퓨쳐스 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뒤 가능한 빨리 1군 무대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군 제대 후 복귀한 최원준에 이어 나성범과 김도영까지 핵심 선수들이 속속 합류하면서 KIA가 전력 급상승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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