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6년 전 우승을 이끌었던 로저 버나디나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네덜란드야구협회(KNBSB)는 11일(한국시각) WBC 대표팀 예비 50인 명단에 버나디나를 포함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39살인 버나디나는 네덜란드령인 퀴라소 출신으로 워싱턴 내셔널스 등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을 뛰었고, 지난 2016~2017년에는 한국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서 맹활약했습니다.
당시 버나디나는 두 시즌 동안 27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5, 홈런 47개, 도루 65개 등을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호타준족 외야수로 손꼽혔습니다.
특히 KIA가 가장 마지막으로 우승한 2017년에는 한국시리즈에서 0.526의 맹타를 휘두르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버나디나는 한국 무대를 경험하기 전인 지난 2013년 이미 한 차례 WBC에 네덜란드 대표로 출전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 최종 명단에 포함될 경우 자신의 커리어 중 두 번째로 WBC를 치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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