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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LG와의 2차전에서 7-6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키움은 2회까지 6-0, 4회까지 7-2로 앞서 나가며 경기 초반 손쉽게 승리를 가져오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5회 LG에 4실점 빅이닝을 내주면서 경기 중반부터는 1점차 아슬아슬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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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는 6회말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LG 강타선을 2이닝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습니다.
최고 구속 시속 152km의 강속구를 뿌려대며 2이닝 동안 2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피안타는 1개였습니다.
리그 내내 팀 선발의 한 축을 맡아왔던 최원태는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계속 불펜에서 등판하며 활약중입니다.
키움은 최원태의 호투에 이어 8회 김동혁, 9회 김재웅이 차례로 등판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잠실 2연전에서 1승씩을 나눠 가진 두 팀은 오늘(25일) 휴식을 갖고 내일(26일) 키움의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3차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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