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기존 베스트 라인업을 꺼내 들었습니다.
류지혁-이창진-나성범-소크라테스-최형우-김선빈-황대인-박동원-박찬호가 1~9번 타순에 들어섭니다.
지난 7일 KT를 상대로 기분 좋은 11-1 대승을 거뒀던 경기와 똑같은 라인업입니다.
KT 위즈는 타순에 변화를 주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합니다.
발목 부상으로 최근 경기에서 대타로만 출전했던 박병호가 지명타자로 4번 타순에 배치됐고, 지난 11일 LG 트윈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3번 타순에 배치됐던 강백호가 6번 타순에, 6번 타순이었던 황재균이 2번 타순에 배치됐습니다.
양팀의 선발 투수는 예고대로 KIA 놀린, KT 소형준이 등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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