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국 국가대표팀이 아프리카의 강호 카메룬을 상대로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 23일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아쉬운 2-2 무승부에 그쳤던 한국은 해외파가 포함된 완전체로 치른 마지막 국내 평가전을 기분 좋은 승리로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에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최전방 원톱으로 나선 가운데 2선에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재성(마인츠)을 배치했고 중원에는 손준호(산둥 타이산)가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발을 맞췄습니다.
포백에는 김진수(전북 현대)와 김민재(SSC 나폴리), 권경원(감바 오사카), 김문환(전북 현대)이 선발로 출전했고 골문은 김승규(알 샤바브)가 맡았습니다.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인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결정적인 장면들을 몇 차례 만들었지만 아쉽게 골까지 연결되지는 못했습니다.
카메룬의 탄탄한 수비를 꾸준히 공략하던 한국은 전반 35분 드디어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손흥민이 중원에서 왼쪽 측면으로 길게 연결해 준 공을 황희찬이 받아 김진수에게 전달했고 김진수가 날린 슛을 상대 골키퍼가 쳐냈지만 어느샌가 문전까지 달려온 손흥민이 리바운드 헤더로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23일 코스타리카전 프리킥 골에 이은 손흥민의 A매치 2경기 연속골이었습니다.
한국은 후반에도 카메룬을 상대로 주도권을 갖고 경기를 리드해 나갔지만 추가골은 기록하지 못한 채 1-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카타르월드컵에서 만날 가나의 가상 상대인 카메룬을 꺾고 기분 좋게 9월 A매치 일정을 마친 대표팀은 오는 11월 국내파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차례 더 소집한 뒤 평가전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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