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공항서 남성 알몸 난동..승객들 혼비백산"

    작성 : 2025-08-22 22:34:21 수정 : 2025-08-22 23:19:07
    ▲ 알몸 난동을 벌인 남성 [뉴욕포스트 캡처]

    미국 보스턴 로건국제공항에서 한 남성이 속옷까지 벗고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항공전문 매체 보도를 인용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제트블루 터미널에서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던 승객들 앞에서 갑자기 옷을 모두 벗고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연행됐다고 전했습니다.

    처음에는 빨간색 속옷 차림으로 스트레칭을 하던 남성은 곧 속옷마저 벗어 던지며 승객들 앞에서 알몸을 드러냈습니다.

    바닥에 누워 다리를 공중으로 올리거나 두 팔을 벌린 채 무언가를 중얼거리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일부 승객들은 비명을 지르며 자리를 피했고, 터미널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곧 현장에 출동한 매사추세츠주 경찰이 남성을 제압해 연행했지만, 사건 발생 시각이나 남성의 건강 상태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매사추세츠주 법에 따르면 공공장소에서의 외설 행위는 벌금형이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서 해당 남성이 어떤 처벌을 받게 될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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