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4일 탄핵 인용되면 尹 '떠들썩한 끝' 맺게 될 것"

    작성 : 2025-04-01 13:30:21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4일로 확정됐다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 [로이터 통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오는 4일로 확정되면서 주요 외신들도 이를 긴급뉴스로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1일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선고 지정 소식을 긴급뉴스로 보도하며 "오는 금요일 탄핵 당한 윤 대통령을 공식적으로 파면할지 혹은 직무에 복귀시킬지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선고가 어느 방향으로든 한국의 국내 분열을 심화시킬 결정"이라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헌재의 선고일 지정을 속보로 내보내면서 선고일 발표 직후 강세로 돌아선 한국의 원/달러 환율과 국내 코스피 지수 추이 등을 전했습니다.

    "헌재의 탄핵 심사가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윤 대통령 복귀를 둘러싼 정치권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고도 꼬집었습니다.

    이어 "탄핵이 헌재에서 인용된다면 전직 인기 검사로 정계에 발을 들인 윤 대통령이 임기 5년 중 채 3년도 채우지 못하고 '정치권 혼란으로 망쳐진 떠들썩한 끝'을 맺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AFP 통신 또한 "윤 대통령 계엄령 선포 이후 한국 헌재가 '오래 기다린' 탄핵 선고를 오는 4일 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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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열
      병열 2025-04-01 17:14:40
      법의 질서가 무너진 현직 대통령
      탄핵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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